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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1.18 23:32

하루가 참 더디다.

조회 수 166 댓글 0
다행이도 날씨도 많이 풀린것같고, 이제 몇일 남지 않았기에 우리 아들 만난다는  마음에 엄마 ,호준이.아빠모두가 모레를 기다리고 있단다.우리 아들도 마지막 발걸음이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그래 가족이라는것, 만남이라는것, 소중함이라는것,에 대해 아빠,엄마, 호준이 그리고 우리아들호제 모두 한번쯤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아었던것 같다.호준이도 형에대해 처음에 서운함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구나. 어렵고 힘들었을 모습이 눈에 생생하지만 ,우리아들은 항상 웃는 모습, 밝은 표정으로 영상편지, 사진,등을 표현해주었고, 동료동생들을 보살펴주었다는것도 짐작이 간다.고맙고 자랑스럽다.물집이 있었다는것도,가족편지가 고마웠다는것등.모두 쉽게 잊어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을것이다.이제 이틀이다.마지막까지 최선을다하고,잘자거라.
참! 구리큰아버지께서도  너에게 편지쓰셨던데, 전달이 안되었나보다.아들이름을 =호재= 로 기록하셔서. 아마도 전달이 안되었을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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