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정세진 한덕만^^*

by 김여진 posted Feb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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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도착한듯 싶어 맘이 놓이는구나
서울은 눈이 오는데 그곳 날씨는 어떨지 모르겠네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우리 세진이는 이모가 파일에 넣어준 편지 읽었니? 이모가 가기전에 일러주었던 것들은 잘 챙기고 있는거지? 오늘은 첫 탐사였을텐데 힘이좀 들었겠구나 싶어 걱정이 또 되는구나...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조카~대원들과도 잘 지내고 인솔하시는 대장님 말씀도 잘 듣고... 걱정많은 이모는 그 걱정이 모두 잔소리로 나와 세진이는 듣기 싫을듯 싶다^^* 좋은 시간되길 빈다...많은 생각들을 차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다녀와서 또 속깊은 이야기 나눌 시간 가지자~ 진아~ 엄청 보고싶어~ 모든 식구들이 다 이모 마음같당~!!!

한덕만...우리 조카는 잘 챙겨주고 있는겨?^^* 심부름만 잔뜩 시키면 서울와서 숙제로 복수해줄테다...ㅎㅎ 덕만아~ 어머님이 걱정이 되셔서 연락을 주셨었다... 직접 덕만이와 연락하실수 없으니 걱정이 되시겠지~ 편하게 보낼수 있는 봄방학을 제주도로 유배를 보내버렸다고 잔뜩 불평이나 하고 있지 않을까 모르겠네...ㅋㅋ 사랑하는 한덕만군~ 부디 일전에 편지에 써주었던 내용들을 마음에 좀 새겨주시고 다녀 와서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학업에 올인해봅시다~덕만아~ 덕만아~ 조심 조심히 다니고~ 대장님 말씀 잘듣고~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 방학동안 공부한 것 reset시켜 오면 안된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