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엄마의 사랑 울 아들

by 박태성 posted Jul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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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들을 먼곳으로 보내놓고 이틀밤이 지나갔다.
오후 2시이후가 되면 어김없이 전화해서 엄마 나 이제 끝났어요 하고 너
의 일정을 일일이 말해주던 아들 목소리가 그리워 엄마도 모르게 너의
핸폰으로 전화를 걸었다가 이내 참 사랑하는 나의 아들 지금 여기에
없지하고 수화기를 내려 놓는단다.  아직 아들이 옆에 없다는것이
적응 안 되나봐.  엄마 우습지?  ㅋㅋㅋ
장시간 비행기를 처음 타 본 울아들!!!    멀미는 하지않았는지?
궁금하단다.   작년에 국토횡단을 한번 해봤던 엄마의 아들이라 크게
걱정을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할머니께서 어제 저녁에 전화를 하셔서 네 걱정을 하셨다.
잘 도착을 했는지 할머니친구분들이 작년에 손주들이 유럽을 갔다왔는
데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고 태성이도 더워서 힘들면 어떻게하냐고
엄마보다도 더 걱정을 하시더라. 그래서 엄마가 대장님들이 다 알아서
더위를 피해가며 대원들이 고생을 하지않게끔 해주신다고 말씀드렸다.
사랑하는 아들
음식 가리지말고 이것저것 잘먹고 아프지말고 대원들과 트러블없이
서로가 아껴주고 감싸주고 도와가며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해서
좋은 여행을  하고 오기를 바란다.

엄만, 늘 아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걸 잊지말고.......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