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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2 16:13

사랑하는 아들...

조회 수 155 댓글 0
태현아.. 엄마야...
어제 첨으로 텐트에서 친구들과 잤을텐데, 어땠니?
떠날 때는 내심 걱정도 많았을텐데...
엄마는 4학년 때 첨으로 집 떠나 친구들과 텐트에서 지냈단다.
첨엔 무섭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는데,
지나고 나니 참 재밌던 기억이 나는구나.
태현이도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선생님들 말씀 잘 듣고,
태현이 맘에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 채우렴..

참, 성주한테 연락이 와서리, 엄마가 태현이 국토횡단갔다고 자랑했단다...
돌아오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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