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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오는 소리에 잠이 깼는데
바로 걱정이 되어 일기예보를 찾아봤더니
다행이 울릉도는 약간 구름낀 맑은 날이여서 안심했어.

태준이가 출발한지 이틀째인데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편하게 생활했었는지 느끼고 있어
언제든지 전화하거나 문자를 할수 있었는데
전화를 하지 못한다는것이 얼마나 불편한건지.

오로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소식을 들을수 있기에
새벽 한시가 넘어 탐험소식의 글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고
또렸하지 않은 한장의 사진을 통해 잘 지내는지 안부를 확인하고 있어.
오늘 새벽에는 사진이 많았으면 좋겠어.. (특히 태준이 사진이~~ㅎㅎ)

그럼 오늘 하루도 신나고 재미있는 여행 하기를 바래!!~~
태준이 화이팅!!, 대장님을 비롯한 모든 대원들도 화이팅!!

태준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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