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아. 이모야. 지은이하고 승민이가 여행한지도 벌서 4일째네. 우리 지은이. 항상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꿈꿔왔는데 이번 여행에서 너의 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오길 바란다. 그리고 이모한테 간혹 말했던 모든 고민도 이번 기회에 다 떨쳐버리고 너 자신이 향상된 모습으로 여행 잘 마치고 돌아오길 이모는 기도할 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