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네가 고생이 많구나

by 김건휘 posted Jul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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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더운 날씨다.
호시탐탐 허기를 채워줄 먹이감을 기다리고 있는 야수마냥  이글거리는 태양이 우리의 노출된 몸을 금방이라도 집어 삼킬듯이 강한 빛을 발하며 하늘에 떠있구나.
더위에 걸어다니느라 고생이 많지?
강한 아들로 키워야겠다는 아빠의 욕심이 너무 과해 너늘 이 뜨거운 대지로 내몰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고생만하고 다른 성취감을 얻지 못한다면 아빠의 욕심은 아빠의 욕심만으로 끝나고 말겠지? 아빤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이전보다 성숙한 아들이 되어 돌아 오리라고 믿는다.
힘들더라도 옆의 대원들과 대장님을 의지하면서 씩씩하게 견디어 내리라 믿는다.
건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