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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3 22:34

오늘은 어땠니?

조회 수 208 댓글 0
벌써 3일이 후딱 가 버렸네~
엄마가 회사 다니다 보니, 낮엔 별로 생각 안나다가 퇴근할 무렵이면,
저절로 핸드폰 사진을 들여다 보게 되는구나.
3학년때 부터 차곡차곡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서,
전철에서 혼자 빙그레 웃다가 깜짝 놀라기도 하고,
괜히 짠~한 마음에 눈물이 살짝 고였다가...
희환아!!
이젠 적응 좀 됐니? 오늘은 좀 어땠어?  친구도 사귀고?
사진 표정을 보니 아직도 서먹한 상태인것 같은데 .. 음...
웃는 모습으로 사진 좀 찍어 주라!!!!
엄만 희환이 웃는 모습에 모든 피로가  
풀린다는 것 알지?  백만불짜리 미소 말이야.
멋진 아들~
또 언제 갈지  모르는 곳.
또 언제 지금의 시간을 갖을 수 있겠니.
또 다른 세상에서  맘껏 풀고, 맘껏 즐기고 오너라.
후회하지 않게.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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