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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4 12:24

한번 더~

조회 수 178 댓글 0
주님이 주신 소중한 딸
네가 걷는 발걸음마다 어떤 생각으로 기억되어질지 참 많이 궁금하다.
어제는 독도에 발을 내딛지 못한 안타까움에 울 작은 영웅 뽀가 아쉬워했을 생각에 속상한 마음
몹시 컸던 밤이었어   사진 속 엄마 사랑이 보이지 않아 더욱 ㅠ ㅠ
어디에 꼭꼭 숨어 있었던거야 이잉!
오늘 태백에 도착한다지?  내일부터가 진정한 영웅들의 모습을 보여 줄 때 인듯하구나
사랑하는 뽀 네가 육지에 도착한다니 한걸음에 달려가 꼭 껴안아 주고 싶지만 네가 원하는 일이
아닐꺼라는 생각이 들어 네가 진정한 너의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할테니까
늘 엄마보다 강하고 멋진 녀석이니까
어제는 울뽀가 없어 많이 힘들었어  훈이가 짜증을 내고 약속이 있어 나가는데 데리고 갔더니
잠이든거야  엄마 허리디스크잖아 자는 아이를 업고 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흑흑
네가 있었으면 정말 편했을텐데  울뽀 때문에 엄마가 직장생활도 편하게 하는데..........
오늘은 사무실에 나와 마지막 시험을 보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어제 영웅들에
내용이 하나라도 놓친게 있을라 다시 한번보고 네게 글을 쓰는거야
엄마의 소중한 딸이자 동지 네가 있었으면 시험잘보고 오라고 얘기도 해주었을텐데 .......
참 어제밤에 엄마 장거리 운전했어 기분이 울적해서 대성리 지나서까지 갔다 왔어 대견하지
너의 소중함이 정말 큰 하루하루야
♡그 ~ 립 ~ 당♡    ♡ 엄  마 ♡ 사 ~ 랑♡
주님 사랑안에서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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