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장한 우리 아들 민서

by 김민서 posted Jul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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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장한 아들 우리 민서
오늘은 토요일 오후 17 : 30 분 할머님은 주방에 계시고, 엄마는 독서실 공부 하러가고, 누나는 아빠 옆에서 TV이를 보고 있네......

우리 장한 아들 민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아마도 이시간이면 오늘 일과를 마치고 저녁 먹으려고 준비하고 있을꺼 같은데 아님 이제 막 행군을 마쳐을까?

민서야!
아빠기 엊그저께 목동야구장에 데려다 준것 같은데 벌써 4일째가 되었구나, 아빠가 껌을 못사주고 온것이 조금 걸리네........

그날 민서가 사준 토스트는 유난히 맛이 있었던것 같아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토스트 였던것 같아......

민서는 차멀미는 안하는것은 확실히 아빠가 알고 있는데 혹 배멀미는 안 했는지 궁금 하구나 예전에 충주 및 제주도 마라도 갔을때는 배가 커서 멀미를 안했는데 이번에도 배가 컷는지 아님 작아서 멀미를 했는지 궁금 라기도 하고,

하여간 우리 민서 잘 해내고 올거라 믿고, 항상 대장정 중에도 안전사고에  유념에 하고,

이번 국토대장정에서 많은것을 접하고 더욱더 멋있는 우리 민서가 될거라고 이 아빠는 당연히 확신하고 있어요 항상 밝고 자신감 있는 우리 아들 대장정 끝나고, 아빠랑 샤워도 같이 하고, 야구,배구,축구,줄넘기도 해야지

그리고 민서야 혹 대장정중에 발에 물집이 생길거야
그때 혼자 참지 말고 선생님 한테 바로 말씀 드려야 선생님 께서 물집을 따고 대일 밴드를 붙이고 걸어야 오래 동안 통증없이 걸을 수 있으니깐 바로 바로 말씀 드리려무나.

아울러 엄마 스탕킹은 걸을때 양말 겉에 신고 운동화를 신고 걸으면 물집이 조금은 덜 잡힐거야....

저녁 맛있게 먹고 오늘 오후 대원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화이팅!!!!

아빠가 멀리서 우리 아들 주변에 모기는 전부 없애야지 그래야 우리 아들 잠 푹자고 내일 힘차게 대장정에 임할 수 있게........

이빠가 서울에서 있는 일상 생활에 소식은 항상 편지를 통해 전하마

장한 우리 아들 화이팅 서울에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