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오늘 사진 잘나왔더라*^^*

by 김우혁 posted Jul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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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혁아 오늘 네얼굴을 제대로 정면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더 좋구나.
너무 멀어서 네얼굴을 잘 볼수는 없지만 약간 마른거 같아 엄마 맘이 좋지는 않네.. 여행의 기본은 엄마가 누누이 이야기 했지만 잘 먹구 잘자구 잘 ㅆ ㄱ
알지? 탐험일지에 보면 한그릇 더여~ 국그릇 들고 마시는 아이가 바로 우리 우혁일거만 같아 막 웃음이 나왔어 이모도 같은 생각을 했더구나 ㅋㅋ
아빠는 할머니랑 부산에 가셨다 사촌들 모임에 엄마 완전 심심해 ㅠㅠ 어제 네방도 엄마가 깨끗이 치웠놨다. 완전 깨끗해 네가 돌아오면 네방인지 모를걸 ㅋㅋ 요즘 루니가 밤에 잠을 잘안자. 너희들도 없구 아빠도 안계시구 어제는 이모가 와서 잦는데 이모를 못자게 계속 괴롭혔데 엄만 아무것도 모르고 코골고 자버리고. 요즘 엄마가 많이 피곤하네 왜그럴까 내생활의 활력소 우리 쌍둥이가 없으니 힘이 안나나봐 엉엉~
오늘 너무 힘들었지? 그래서 혹시 엄마 아빠를 원망하는 건 아니겠지?  아들 세상이 너무 악하고 험해져서 좀더 우리가 강인한 정신력으로 세상을 밝혀줄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낸거야.. 그런데 거기 함께한 대원들 모두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부모님들이 보내신거 같아 아이들이 다들 좀 달라 보이더라.. 그래서 더 좋더라 우리 아들이 많은 도전을 받고 오길 기대한다.  그리고 그룹에서 네 역할이 무엇인지 잘알고 협력해서 성공적인 여행이 되길 바래 다른사람을 배려할줄일고 도울 수 있는 우리 멋진 아들이 되어서 돌아오길 기대하며 오늘 밤 내일을 위해 푹자구 엄마는 낼부터 중등부 수련회 3박 4일 간다. 그래서 낼부턴 이모가 편지 쓸거야 그리고 QT 잊지 말구 꼭 해야해...
우리 장난꾸러기 아들~  사랑해 알라뷰 8월 5일까지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