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25일 밤 (인생은 관계맺음이야)

by 구충환 posted Jul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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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가고 있네. 어디서 자고 있니?
한강 종주팀과 만났어? 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겠구나.
너가 싫어하는 낯선 (?)사람들의 연속이네
충환아 삶이란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맺음이야
늘 익숙한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자의든 타의든 관계를 맺어야만 되는거야. 늘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가 될거야 이번 국토대장정이
먼저 다가가 말 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충환이가 되어가고 있길 바래
동생 없어서 서운해 했잖아.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형되기도 쉽지 않을 거야.

오늘 저녁엔 샤워할 수 있나모르겠네
그 찜찜함! 그것도 교육의 일부가 아니겠니. 잘 참고 견디길....
다녀오면 모든 것이 감사하겠네. 매일 전화할 수 있는 것도, 매일 씻을 수 있는 것도, 늦잠 잘 수 있는 것도, 가족과 함게 할 수 있는 것도, 먹고 싶을 때 맘껏 먹을 수 있는 것도, 차타고 다니는 것.......
일상이 새롭게 보일 때 그만큼 너가 훌적 커간다는 증거겠지

좀전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DVD 한편 봤다. 아빤 보다 자고 엄마혼자 끝까지 봤지. 탐험 소식 아직 안올라와 오늘의 일을 모르겠네

내일은 엄마 연수가 있어 일찍 나가야해 글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
엄마 응원 없어도 엄마는 언제 어디서나 충환이와 함께 한다는 것 잊지말고. 더위 먹지 않도록 물 자주 마시고.....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물 한잔 안먹는 염소! 이젠 물 귀한 줄 알았지?

코도 골며 자는 거 아니야? 드르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