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첫 행군.... 힘들었을텐데...

by 김지수 posted Jul 26,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은 참 덥더구나~
일기예보를 봐도 이젠 우리동네보다 너가 있을 강원도의 일기예보에 더 귀를 귀울이게 되네.
처음으로 그렇게 긴 시간을 걸어봤을텐데....
지수의 다리가 남의 다리같지는 않은지~
성장통으로 무릎도 불편했을텐데...
오늘 리나가 좀 기운이 없더구나..
아마도 오빠를 오랫동안 못봐서 기운이 빠졌나봐~
아빠나, 엄마나, 누나까지... 온통 여기없는 지수얘기만 한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라..매미도 잠을 자는지 조용하다..
정말 피곤에 지쳐 골아떨어졌을거라 생각된다.
푹~ 자고 또 내일의 일정을 멋지게 이루어내렴~
우리 아들... 큰 영웅이 되어 돌아오리라 믿는다....
하나도 잊어버리지말고 다 기억해서 얘기해줘~
15박 16일의 일정을 두고두고 즐겁게 얘기 할 수 있도록 만들어봐~
엄마..기대할께~ 사랑해~~~ 이쁜 우리 지수 !  
                                    7월 25일 아니고... 26일 새벽 1시에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