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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0.07.26 05:09

사진 잘 보았네~

조회 수 382 댓글 0
익숙한 에펠탑 앞에서의 아들,오밀조밀한 유럽의 거리를 걷고있는 우리 아들, 풍차를 배경으로 찍힌 우리 아들. 사진 속, 이런저런 버젼의 우리 아들의 모습이 마치 합성인냥, 현실감이 없네.그리고....................완전 부럽잖아~!!!

실로 엿새 가까이 지나서 보게 되는 우리아들~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조심성 많고 겸손한 인서의 평소 성격이 사진 곳곳에서 보여지네.^^
조금 더 과감하고 자신감 있게 가슴을 좌악~ 펴도 됨요.
네 생각보다 훨씬 더, 인서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까.
(아, 그래도 미소띈 사진들이 많아서 보기 좋아.*.* )

엄마의 편지를 언제쯤 우리 아들이 보게 될까는 모르겠지만, 여행 전 엄마아빠가 얘기했던 이런저런 주의사항이 오히려 인서의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을 제한해버린건 아닌지 걱정되네.
특히, 용돈을 어떻게 쓸것인가는 우리 아들 맘대로~ 하셔.
뭘 하든 어떤 걸 사던, 그것도 여행의 소중한 부분들을 인서스타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일테니까.
( 망설이다가 카메라를 안 넣어준 것도 후회 중.... 인서가 직접 인서만의 느낌으로 유럽을 담아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을텐데...미안 ㅜ.ㅜ)
엄마아빠의 경직된 사고방식이 우리 아들의 여행을 망칠수도 있다는 걸 잊었네.
아쉽지만,이점 또한 엄마아빠에게도 다음을 위한 좋은 경험일거라 생각해.

보다 자유롭고 신나는 여행을 보내길 바래.
넌 지금 유럽에 있잖아~~ >.<


알럽마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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