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먼곳에 있는 유경에게

by 허유경 posted Jul 26,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제 너를 떠나 보내면서
힘든여정이지만 먼 훗날 너가 살아가는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보낸 아빠를 원망할까봐..
저녁에 집에서도 무척이나 미안해 했단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오늘부터 열심히 생활하는 대장정을
마치고 오면 우리 유경이는 어른이 되어 있을거라 아빠는 의심치 않는다.
떠나보낼떄...모습이 지금도 아른거리지만
아빠도 꾹참고 기다릴테니...유경이도 힘차게 생활하고
다시 올날까지 건강하길..아빠는 기원한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