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화이팅!!!

경훈아, 오늘은 사진속의 너의 모습이 조금은 지쳐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지금부터는 다리도 많이 아프고 힘든 시간들이겠지만, 모두가 협력하여 낙오없이 끝까지 오길 바래.
한강종주팀이 같이 합류하였다면 더 많은 친구들이 생기겠네.
나보다 더 어린 동생들을 위로하고, 형,누나들, 대장님들과 잘 어울리며, 씩씩하고 믿음직스럽게 지내리라 믿어.
어제는 1박2일을 보는데 네 셍각이 많이 났어. 네가 좋아하는 1박2일 형들처럼 이왕이면 재미있게 생활하다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엄마는 기다릴께.
용훈이형이라, 관훈이가 너 더 새까맣게 되면 어떡하냐고 걱정이다. 썬크림 꼭 챙겨 바르고 오늘도 열심히 걷는 하루가 되렴.
아들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