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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6 17:18

아들 재완

조회 수 329 댓글 0
이제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남은날자 헤아리며 한숨쉴 재완이 모습이 떠오른다. 다리는 아프고 땀은흐르고 아토피는 신경쓰이고 하지만 한걸음씩 집을향해,가족을향해,재완이의 목표를향해 점점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 든다.사랑하는 재완! 부모가 떠밀어서 갔다고 느낄수 있지만 이제는 아빠는 어떤순간에도 재완이를 어려움에 떠밀지 않을거야. 힘들어도 축쳐진 모습이 아니라 당당하고 힘차게 맑고 투명한 눈빛으로 꿋꿋한 모습으로 해단식에서 만날것을 기대하면서,,화이팅 재완,,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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