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석아 지환이 형이야. 여기엔 소나기만 가끔오는데 거긴 어떤지 모르겠구나 잘 때마다 비어있는 옆자리를 보면 허전한 느낌이들고 동생은 잘 자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태석아 열심히 걸어서 살을 뺀 태석이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