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행군을 시작했구나 비오면 어쩌나 너무 더우면 안될텐데 온갖 걱정이 다되지만 과보호 하지말라던 너와 아빠말이 생각나서 편안한 맘으로 네가 올때까지 지내려고한단다 비록 네 사진은 없으나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니 너도 그러하리라 짐작하지만 처음이라서 힘들었을 너의 얼굴도 같이 겹치네. 이틀 네가 없는데 왜이리 적적하고 심심하고 그런지.. 꼭 사진찍어 그래야지 널 볼수있으니 오늘 3일째 행군이 시작되겠구나 오늘도 힘내고 많이 커서 돌아올꺼라 믿는다 자! 긍정의맘을 가지고 오늘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