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동욱아

by 장동욱 posted Jul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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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적응 하고 있구나!
걱정 했는데 다행히 이번 여행의 의미를 잘 이해 하고 있구나 !
역시 너는 아빠 아들이야 !
처음에 엄마랑  네가 15일동안이나 여행을 가겠다고 결정 했을때
아빠는 내심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
이번 여름 방학은 중 3인 너에게는 매우 중요한 때거든.
하지만 공부를 더 잘하는 것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것을
이번 기회에 네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을거라고 기대 했지.
그래서 아빠가  허락을 한거야.  
그 예상이 딱 들어 맞은것 같아 아빠는 너무 기쁘다!
더위는 참을만 하니 ?  어깨나 발에 물집은 안생겼니 ?
아빠는 요즘 날씨가 좀 선선해 지기를 매일 빈단다.
날이 갈수록 하루 하루가 더 힘들어 질꺼야.
그럴때 마다   넓은 대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 하면서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면서 참고 또 참도록 해라.
너 자신의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해봐 !
네가 정말 견디기 힘들때는 선생님들이 도와 주실꺼야.
너 보다 어린 학생들이 많이 보이는구나.  
힘들어 하는 동생들을 잘 돌봐주고 격려 하고 챙겨 주도록.
팀원들을 먼저 배려 하고 적극적이고 솔선수범 하는
동욱이의 모습을 아빠는 기대 해 본다.   아들 사랑해 !
그리고 한가지 더. 사진찍을때는 활짝 웃으면서
찍는 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