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보경아, 화이팅!!

by 김보경 posted Jul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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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조카 보경아.
또 하루가 지나서 새 날을 맞이 했구나.
오늘은 햇살이 너무 따갑고 눈도 부시고 정말 무더운 여름날씨구나.
이 장열하는 태양아래. 우리 보경이는 힘차게 우리국토를 행진하고 있겠지.
보경아 이모가 세상을 좀 살아보니까, 세상은 정말 힘들고 감당하기 어려울때가 많단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고 극복하고 새 삶을 찾아 살아가는게 현실이야.
우리 보경이도 지금 이 순간은 무척 힘들고 지치겠지.
하지만 이 힘들고 지친 하루하루 행진속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뭔가를 깨닫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때로는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도, 친구도, 보경이를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한번쯤은 생각하게 될 테니까.
이 국토대장정이 마무리 될때쯤에는 멋지고 씩씩하고 자기를 가장 사랑하고, 또한 가족의 사랑도 깨닫는 멋진 보경이가 되어있겠지.
보경아 힘들겠지만 힘내고, 썬크림 가지고 갔으면 꼭 바르고 다녀, 모자도 쓰고, 저녁때 씻을때는 발바닥도 한번 마시지 해줘.
그럼 내일 걸을때 좀 덜 피곤할꺼냐.
너무 덥고 힘들다고 너무 차가운것 먹지 말고 배탈나면 안되니까.
똑똑하고 지혜로운 우리 조카 보경..
오늘 일정도 잘 마치고, 건강하게 지내.
사랑한다. 보경아~~
태환이도 어제부터 영어마을에서 하는 영어캠프 다녀.
그래서 아침에 8시30분에 나가서 저녁에 8시 정도에 들어와.
우리 태환이 우리 보경이 나중에 멋진 자신을 찾기위해 지금 이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는거지.
잘 먹고, 잘 자고, 꼭 건강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