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사랑하는아들 대한이에게

by 사랑하는엄마가 posted Jul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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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유럽여행을 떠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구나.
건강하게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지?
인터넷을 통하여 조그맣게 희미하게 네 모습을 바라 보면서
곁에서 바라보는 너의 모습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네 모습이 더욱 의젓하게 보여지는것은 우리 아들이 엄마에게는 소중하고 대단한 존재이기 떄문일거야.
색다른 곳에서 많은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며 견문을 넓혀서
이 다음에 큰나라를 이룰 일꾼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해주는
꼭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하렴.
음식은 입맛에 잘 맞는지 궁금하고 몸은 아프지 않는지도 매우 궁금하다. 이 메일로 그쪽 소식도 간단하게 전해주렴.
아빠 엄마 누나도 각자의 삶속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단다.
누나하고 인셉션 영화를 보면서 생각속에 우리 아들을 떠올리며 글을 올려본단다. 우리 아들 끝까지 최선을 다하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