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현준아~~~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계속 걷는 고통이 절정에 달해 있을 것이라 생각든다. 얼마나 더울까. 얼마나 힘겨울까. 얼마나 그만 두고 집에 가고 싶을까. 네 마음을 너무도 잘 안다. 어쩔까 우리 현준이를.. 엄마가 어떻게 도울 수가 없으니. 그저 컴퓨터란 대답 없는 기계를 통해 너와 소통하며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가 없는데.. 어디 아픈곳은 없는지? 물집 잡혀서 발이 아프지는 않는지? 모기는 많지 않는지? ..... 모든것이 걱정스럽고 궁금할 뿐이다. 너의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강한 현준아, 너는 지금 이순간을 정말로 잘 견뎌내리라 믿는다. 너의 친구들이 너보고 괴물이라고 한것처럼 분명 너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 지금 이순간의 고통은 금방 지나갈 것이며 추억과 경험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리고 작은영웅이라 말하는 것은 그만큼 너희들이 가치있는 일을 한것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뿐만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특별한 경험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내공을 쌓는 기회이며 너자신을 넓힐는 소중한 시간이기때문이리라. 물론 커다란 고통이 동반하기는 하지만 고통이 크면 클 수록 너자신이 더욱 커진것이리라. 너는 정말로 영웅이야,,, **^^** 엄마의 영웅,, 아빠의 영웅,, 형의 영웅... 우리가족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커다란 영웅!!!!!!! 우리는 네가 거부하지 않고 국토대장정을 참여할 때 부터 자랑스러웠다. 기특했다. 고마웠다. 우리가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하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
애타게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가족을 위해 꾹 참고 견뎌내기를.... **^^** 아무리 더워도 이겨내기를.....^^^^^^ 엄마는 날마다 기도한다. 오직 현준의 안전을 위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애타게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가족을 위해 꾹 참고 견뎌내기를.... **^^** 아무리 더워도 이겨내기를.....^^^^^^ 엄마는 날마다 기도한다. 오직 현준의 안전을 위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