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엔 너무 늦어 댓글로 대신하고 이렇게 또 널 만나러 왔단다. 지금 내리는 단비 같이 기다렸던 너의 편지...할아버지 하늘나라로 보내 드렸던 그 해 여름밤 처럼 아빤 곤히 잠들어 있을 너의 환영을 붙잡고 그렇게 흐느끼고 있었더랬다. 얄미운 녀석...단 한 마디의 원망도 하지 않다니, 긍정적인 사고로 선회 한건지 불만조차 꺼내기 싫을 정도로 분노한 건지...너무 의젓해진 너의 말투에 오히려 낯설어 지는건 지나친 긴장과 걱정의 반증일까? 먼저 편지를 받은 부모들을 부러워 했는데 힘겨운 행군을 경험한 뒤의 편지들이 오히려 더 가슴 뭉클하구나. 이 비가 뜨거워진 네 가슴과 타는 목마름을 적셔 주는 활력소가 됐으면 좋을텐데. 아들, 만나는 그 날 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길 바래. -아들을 손 꼽아 기다리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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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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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일반 |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 탐험연맹 | 2007.07.24 | 63655 |
공지 | 일반 |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 탐험연맹 | 2007.07.22 | 56093 |
공지 | 일반 |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 탐험연맹 | 2007.02.19 | 55071 |
12569 | 국토 종단 | 울 조카.민준이 민규야.. | 김민준 민규 | 2010.07.28 | 280 |
» | 국토 종단 | 역시 내 아들! | 구충환 | 2010.07.28 |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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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6 | 국토 종단 | 반이 지났네!! | 서경훈 | 2010.07.28 | 228 |
12565 | 국토 종단 | 막둥이 규혁아! | 임규혁 | 2010.07.28 | 334 |
12564 | 국토 종단 | 조카 정지욱대원에게 | 정지욱 | 2010.07.28 | 250 |
12563 | 국토 종단 | 18 대대 대원들 장하구나!!!! | 나현준 | 2010.07.28 | 214 |
12562 | 국토 종단 | 우리집장손아! | 김태균 | 2010.07.28 | 187 |
12561 | 국토 종단 | 근슥아!! | 고근석 | 2010.07.28 | 182 |
12560 | 유럽문화탐사 | 내 소중한 딸에게 | 민현경 | 2010.07.28 | 241 |
12559 | 국토 종단 | 난관을지나 행복이. 김태연 | 김태연 | 2010.07.28 | 440 |
12558 | 유럽문화탐사 | 잘지내지? | 원덕영 | 2010.07.28 | 208 |
12557 | 국토 종단 | 보고싶구나 !! 울 아들 | 장민석 | 2010.07.28 | 236 |
12556 | 국토 종단 | 생일축한한다. | 김학영-24대대 | 2010.07.28 | 284 |
12555 | 국토 종단 | 메밀꽃이 참 예쁘구나 | 정지욱 | 2010.07.28 | 212 |
12554 | 국토 종단 | 발목을... | 이태근 | 2010.07.28 |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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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52 | 국토 종단 | 고맙다.. 엄마의 아들이어서~ | 김지수 | 2010.07.28 | 368 |
12551 | 국토 종단 | 할머니가 많이 보고 싶어하신다. | 김학영-24대대 | 2010.07.28 | 225 |
12550 | 유럽문화탐사 | 울 이쁜딸 보고싶다~~ | 명지은 | 2010.07.28 | 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