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발목을...

by 이태근 posted Jul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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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근이 안녕!! 이제 일주일이면 태근이를 볼수있구나.
근데 발목을 삐었다구? 벌써 아직도 많은날이 남았는데 큰일이구나.
걸을땐 엄마가 챙겨준 붕대 감고 걸으면 훨씬나아 그리고 스프레이파스 자주자주 뿌려주고 저녁에 숙영지에 도착해서는 대장님께 마사지 좀 해달라고 부탁드려 그래야 나머지 시간들을 견딜수있어. 걱정이다. 무사히 끝날때까지 그발목이 큰말썽은 일으키지말아야할터인데... 태근이 편지 봤어. 그래서 이모든 사실을 알게됐지^^ 생각보다 더 잘하고 있는것같아 우리 태근이 너무 기특하다. 형아, 누나, 친구들 많이 알게되서 너무 좋구나. 우리 태근이의 필살기 사교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구나 그럴줄알았어^^ 멋있는 종혁이형 폰번호 잘적어와 그리고 누나 친구들도 폰번호 잘적어오고 나중에 끝나고 통화하고 만나기도하면 감회가 새로울거야. 많은걸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인간관계형성 방법도 깨닫고!! 너무 잘하고 있는거아니니?ㅋㅋ 우리 태근이도 돌아올때쯤은 종혁이형 못지않게 멋있는 남자가 되어 올것같아 너무 기대되고 보고싶어 죽을것같애. 아! 그리고 편지 보니까 아후!! 글솜씨까지 확 늘었어 설마 우리 태근이가 이렇게 글을 잘쓸줄이야.. 몇번이고 태근이 이름을 확인 또 확인했지뭐야 ㅋㅋ 우리 태근이도 이미 멋있어. 태근아 8월5일 만날때 시원한 생수랑 초코파이 많이 준비해서 갈께.ㅋ. 태근아 남은 기간도 열심히 다치지말고 즐거운 시간 보내렴. 그리고 사진 찍을때 얼굴좀 내밀어 태근이는 항상 없어. 무지 보고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