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울아들 지호에게

by 31대대 박지호 posted Jul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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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지호야!
오늘쯤 무지 힘들텐데...아마도 오늘 지나고 나면 조금씩 적응 되어 괜찮아질거야... 이왕 하는거 즐기면서 하는게 어떨까..싱그런 풀냄새..푸르른 산과들을 보면서 행복에 젖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썬크림은  잘바르고 있지?
넌 피부가 잘타니까 꼭 발라야해.귀찮아도...혹시라도 아프리카 검둥이가 오면 엄마가 못알아 보니까...
어젠 비가 많이와서 걱정이 되던데 괜찮치?
어쨋든 꼭 완주하길 바라고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여행이길 바래
몸건강  조심하고...안녕...
사랑한다 아들...넌 엄마의 보물 이란걸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