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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야! 어제 물 놀이 사진을 보았다.
힘든 중에 조금은 즐거웠으리라 생각된다.
현이한테 편지를 쓰다가 일호형 5학년때 엄마,아빠,현이가
일호형한테 편지 써 준 것이 있어 모아 보았어.
함 읽어봐~ 그중에 현이가 써 놓은 것도 있더라
일호 대신 현이라고 바꿔서 읽어 봐도 될 것 같다.
사랑한다 ~ 아들아!!!

<아래의 글은 2007년 여름 일호형이 국토횡단(독도~서울)
할 때 엄마,아빠,심현이 심일호 대원을 위해 썼든 글인데
3년후 다시 그 길을 걷고 있는 현이를 위해 아빠가 편집을
한 것임>

- 이제 몇 일 남지 않았구나!
곧 있으면 강원도를 넘어 경기도로 들겠구나.
작은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
매일 매일 아빠도 국토를 횡단 중이다.
묵호에서 울릉도로
그리고 독도로
다시 묵호에서 태백(검룡소)으로
한강의 강 줄기를 따라 여주로
서울까지~
작은 영웅들과 함께 하는 국토횡단의 길에
아빠도 함께 하게 되서 모두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아빠 뿐 아니겠지.
함께하는 작은 영웅들의 모든 부모님과 할머니,할아버지
형,누나,동생 심지어 사랑하는 강아지,고슴도치,고양이까지도
작은 영웅들의 발걸음과 함께 하고 있는 듯 하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일호 안의 일호와 나누는 대화가 계속되길 바란다.

서울시청에서 만나는 그 날까지 엄마와 아빠,현이 그리고 일호를
아는 많은 사람들,모두 작은 영웅들과 함께 걷고 함께 쉰다.

어떤 일에든 자만하지 않고,힘든 일에 쉬 포기하지 않으며,
늘 노력하며 가는 길! 그것이 우리집 가훈이라고 현이가 들려준다.

현이가 부러워하는 길을 걷고 있는 일호에게 아빠가 쓴다.

- 아침 공양후 현이와 준성이,지윤이,미르,이수,유진이와 미라선생님
,공주지원 어린이법우들 모두 비가오는 와중에도 낙산사로 출발하였단다.
현이는 바다에서 하는 물놀이에 관심이 많았는데 비가오는 중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구나.
독도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으로 너를 보았다.
집에서는 늘 어리기만 해 보이던 녀석이
많은 친구들과 형들 틈에 끼니 조금은 의젓해
보여 좋았다.
힘들다고 하는 것도 생각인 것 알지?
늘 생각을 바꿔서 사용하는 것 잊지마.
생각으로 힘들어 하고 무서워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무엇이든 점점 더 커져서 우리를
집어 삼킬지도 몰라.
무슨 생각이든 커지지 전에 얼른 얼른
집어 삼켜~!

Are you ready?  Let's go~

또 쓸께~

- 어제는 현이가 일호에게 편지를 적었단다.
어떻게 전해줄지는 한 번 생각해 보고 있다.
우리집 가훈 알지?
"즐거운 일에 자만하지 않고 힘든 일에도 좌절하지 않으며
늘 노력하며 가는 길!"
현이의 읽기로 한 번 천천히 읽어 보길 바란다~
"주인공! 당신이 잘 이끌어!"

- 본격적인 작은영웅들의 행군이 시작되었구나.
사진속에 일호모습을보니 반갑네.
무더위속에 한발한발걸어서 서울까지
한발한발 그 걸음걸이가 우리아들들에게 무엇이든 할수있다는 것을
느끼게하는 걸음걸이라 생각든다

일호를보내고  이더위에 걷고있을 대원들을 생각할때 오늘처럼 이렇게
바람이 살랑살랑 불러주는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겟다.
일호 화이팅
엄마가.

- 일호형 너무많이 보고싶어.
일호형 만나면 아이스크림 사줄께.
일호형 형만나러 서울에 가도될까?
건강하게 우리만나자...
현이가.

일호 우리집 컴퓨터가 말썽을 일으크는데 일호에게 안부전하라고 가끔씩
연결이 된다.
날이 많이 무덥고, 횡단도 4일후면 마무리짓는데 잘살펴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자.
많은분들이 일호와 함께하는것 잊지말고
건강하게 우리만나자.
오랜만에(아자아자 화이팅)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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