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고슴도치는 할머니 댁에.....

by 이종호 posted Jul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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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호야.  힘든 과정이 없는 성취는 진정한 성취가 아니란다.
슬픔이 있기 때문에 기쁨이 있는 것과 같은 이치란다.
1주일만 더 참으면 우리 아들 늠름해진 모습 볼수 있는 거지?
고슴도치는 할머니댁에 맡겨놨고,  오늘 밤에 데려올 거다.
우리도  지리산에서 하루만 자고 내려왔거든?
기상 특보가 내려지는 바람에  도중에 내려왔단다.
아들이  행군을 하는 만큼 우리도  
장장 12시간을 걸었단다.
그럼 또 보자. 아자!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