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가람 우균에게 가람이 우균이가 국토 순례를 떠난지도 벌써 8일째가 지나는구나 중반으로 접어드는 지금 다들 지쳐가고 힘들어 하고 있다는 대장님 말씀에 무척 안타깝고 걱정된다 이제 내일이면 년중 가장 덥다는 중복 더윈데 그중에서도 낙오되지 않고 씩씩하게 참고 이겨내는 우리 두아들 모습이 눈에 선하다 힘들고 지칠때일수록 아빠가 출발전에 말했던 것처럼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고 이겨 내주길 바란다 가람이 우균이는 아빠의 사랑스럽고 자랑스런 아들들아니냐 엄마 아빠는 너희가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길 그리고 더욱 넓어진 가슴과 큰 야망을 품고 돌아오길 바란다 우리 가족 건강하게 만나는 8월5일 그날 까지 힘내자 화이팅!!!!!! 가랑가랑 우굴우굴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