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여덟번째 편지_ 지금부터는 다녀와서 보게될지도

by 박성민 posted Jul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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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가 반이 남았구나
어제 편지중에 "그런중에도 계속 걷고 또 걷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지 그리고 달콤한 휴식!! ^^ " 라는 말을 했었지..
지금은 16일간의 여정 네가 아닌 남이 정해준 일정과 목표를 가지고 대장정길을 걷고 있다만은 앞으로 너의 인생의 대장정길은 성민이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하고 그 대장정길을 가야한다.
그러나 그 길을 떠나기 앞서 집에서 장비와 기타 준비물을 챙겼듯이 인생길도 준비가 핑요하다 지금 너는 준비기간에 있다. 준비를 잘 한자만이 어떤 길을 갈더라도 덜 힘들겠지.
남은 일주일 행군과 쉼을 반복하는 가운데 목표가 가까와 질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대원들을 잘 돌보며 마지막 날 기쁨의 함성을 크게 외치길 ... 건투를 빈다(장엄하게) ^^ 사랑한다. 축복한다 나의 아들 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