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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지나 어두워졌다.
지금은 곤하게 자고 있겠구나....우리 지수 수고 많았어~
밤 늦게..아니 새벽2시쯤에 대장님게서 하루일과 내용을 올려주시는데...너무 상세하고 감동적이라 매일 가슴설레며 기다린단다..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을까?.. 혹시 지수가 보이진 않을까? .. ' 싶어서...
오늘 한우리 선생님께서 지수가 잘하고 있을지 걱정이 되어 전화주셨단다.
선생님의 아들은 고등학교 1학년인데 못보내봤다고... 지수가 대단하대~
잘 하고 올거라고 기대가 많이 크시대... 참 고마우신 선생님이시지?
오늘 하루도 많이 걸었을거고,, 발바닥도 아플텐데... 신발은 편한지..
볼 수도...확인할 수도 없으니 '그저 잘 하고 있을거라"는 믿음만 자꾸 키운다..  역시 오늘도 무소식이었으니.... 좋은 소식인거지.
오늘 수박을 자르면서 지수가 오는날 수박을 갖고가야겠다고 생각했어.
차갑게 얼음을 씌워서 갖고 갈께.
뭐가 제일 먹고 싶을까 ~
뭐가 제일 하고 싶을까 ~
잠도 많이 부족할거고... 돌아오면 푹 쉴수 있으니..
지금은 무사히 서울까지 오는게 목표이니까 열심히 걸으렴~
친구들과 얘기도 많이 하고... 추억도 많이 만들어봐~
형들의 중학생활이나, 여러 경험도 물어보고...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네.
내일도 더울거라는데.... 모자 꼭 쓰고, 물 챙겨 먹고,,
밥도 많이 먹어두면 힘 날거야~
부쩍 큰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구나...기대 되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집에서도 이어지면 좋을텐데....
방학이라 좀 힘들까? 그럼 개학해서라도 실천해보면 좋을것 같네...
자기 것을 스스로 챙기는 것도 정말 좋은 습관이구나.. 짐 잘 챙기고 있지?
참 많은 것을 배우겠구나.. 지수때문에 텐트를 사야할지도 모르겠네.
엄마는 텐트에서 한번도 자본 적이 없는데..... 어떤 느낌일까?
아빠에게 한번 물어봐야겠다. 텐트사자고~

한밤중인데..매미가 열심히 노래한다..
아마도 엄마가 졸지말고 지키고 있으라는 거겠지.
꿈속에서라도 엄마랑, 아빠랑, 누나랑, 나나, 리나를 만나야 될텐데..
또 하루가 지나면서 지수가 보고픈 마음은 그만큼 커진다..
많~~~~~이 보고싶은 우리 지수... 잘 자고....또 보자~
                                              7월 29일 더운 새벽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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