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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9 10:38

숨은 그림 찾기

조회 수 343 댓글 0
예원아!  많이 힘들었지?    엄마 아빠 생각 많이나니?  
엄마는 예원이 너무 보구싶구 궁금해서 홈페이지에 매일 몇장씩 올라오는 사진을 숨은 그림 찾기하듯 심지어 돋보기까지 들고 예원이 얼굴 어딨나,아님 엉덩이라도 우리예원이 꺼 아닌가싶어 열심히 찾아보고 있단다,보고 보고 또 보고.........
예원아, 힘들고 괴롭다는 생각만 하고 걸으면 12일간의 행군이 말 그대로 생 고생일 뿐 아무 의미 없는 시간 낭비만 된다는거 알고 있지?.아니 몸과 마음만 더 지치고 상하게되는 걸꺼야.
우리 예원이는 한강종주의 의미를 잘 알고 결정한 거잖아.당연히 힘든 거 예상했고 예상대로 잘 해 나가고있는 것이고 이왕 하는거 목적지만을 생각지 말고 그 순간을 기분 좋게 즐기면서 하면 얼마나 보람된 12일간이 되겠니.
땅만 보지말고 앞 사람 뒤통수만 보지말고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도 쳐다보고 길가에 핀 꽃들도 보고 넓은 들판도 산도 둘러보고 신기한 벌레도 잡아보면서 도시에서와는 다른 자연을 느끼면 훨씬 값진 시간이될 거고 무엇보다 예원이 가슴이 한층 넉넉해지고 풍요로워질거야.
그러고나면 예원이 집에와서 그동안의 일을 두고 두고 얘기할 거리가 무궁무진할거야.
우리 가족이 차타고 무수히 지나갔던 강원도 그길을 차 안에서 느꼈던거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일거라 생각되는구나.대부분의 많은 사람이 알 수없는 걸 우리 예원이는 경험한 특별한 사람이 되는 거야.
장하다 우리딸.  예원아, 힘들어 물마실 때마다 예원이 물 속엔 특별히  엄마 아빠사랑 영양제가 듬쁙 녹아있어서 강력한 파워가 있다고 생각하면 좀 더 기운이 날거야.
그리구 예원이 땀띠는 나지않았니? 아토피는 어때?  가렵거나 빨가면 약 바르는 거 잊지말고.그리고 아침에 배낭 매기전에 배낭끈 길이 양쪽 같은지 적당한지 꼭 확인해야 해 그래야 덜 힘들지.
예원아 , 엄마 아빠가 아주 많이 많이 무한대가 무한대있는만큼 사랑한다는거 알고있지?
우리 예원이 서울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우리 예원이 화이팅!!!!!!!!!!!!!
                                                예원이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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