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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아들아~

by 김도현 posted Jul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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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버스 타고 가고 망상 바닷가에서 즐겁게 보냈겠고,
오늘부터 드디어 행군의 시작이구나.
지금쯤은 다시 걷기 시작했을까.
난생 처음 그렇게 힘들게 걷고 하겠지만
도현이 일생 동안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거야.
엄마 아빠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언제나 주님이 도현이와 함께 하신다는 거 잊지 말고
부디 아프지 말고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오거라, 아들~
이렇게 늠늠한 도현이가 자랑스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