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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기대야!
지금쯤 벌써 일어나 걷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오늘은 몇 시에 일어났니?
엄만 컴퓨터 여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단다.
여기 서울은 아침부터 맴맴~ 매미 소리가   한창이란다.
어젠 그 아름답다는 동강을 걸어왔더구나.
오늘은 영월에서 ~ 하동까지네.
발바닥도 아프고, 가방도 무겁고~
하지만  기대!  네 특유의 낙천적이고 긍정적이 사고로 잘 이겨내리라고 생각한단다. 넌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거리를 한가지씩 찾아내어 주변 사람을 웃게 만들잖니.
오늘이 5일째!
우리나라 산하도 참 아름답지?
한걸음  한걸음.
조금씩 조금씩
그때마다 커갈 우리 아들!
우리 하루에 한 가지씩만 감사 하자꾸나.
자아~
오늘도 힘차게, 활기차게, 화이팅!!!
안녕.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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