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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의 행군이 지나고

by 울아달박진혁 posted Jul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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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후우~고행의 행군
아달~오늘은 어떤날이 었니??
개콘의 달인이 말했듯이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말어~~~>
아달~오늘 너의 모습을 그리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울아들이 얼마나 오늘 하루를 애썼을까??
상상만 해도 엄마 눈에 눈물이 흐르는구나
다리는 어땠니??무릎은??어깨도?? 아픈데는??
아달 그동안 많은 캠프를 다녀왔지만 오늘이 최고봉의 캠프지~
작년에 백두산 천지 볼때도 고생했다고 했는데 오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다~~그치
아달~엄만 널 믿어.너의 저력을~엄마는 알아 너가 얼마나 애쓴다는 걸
사춘기를 지내면서 가슴속에 생각과 행동이 혼란스러우면서도 식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한다는 걸
애인같은 엄마의 아달~~
키 좀 컸다고 엄말 어깨로 감싸줄때~흐흐흐
마이 컸다.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한지...
아달~오늘 정말 고생 많이 했다
하루하루 이 악물고 지난 시간들이
차곡차곡 너의 삶의 보석들이 되리라 엄마는 믿는다
요새 아들이 삶의 목표와 왜 공부를 잘 해야하는지 고민해 하는데
오늘의 계기로 너의 숨은그림을 찾아오길 바란다
엄만 울 아달이 너무너무 자랑스럽단다~~
엄마의 아달이 되어 주어서 고맙다~눈물나게 엄청시리 많이
그리고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