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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이에게

by 이채은 posted Jul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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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채은이 배 아프지는 않니?
밥 잘 먹고 잠잘때 더워도 이불 잘 덥고자
감기걸리니까..
아프지 말고 팀원들이랑 서로 단합해서 잘하고
재밋게 하고 와~

아빠
채은아 행군은 잘하고있니
다리 아프지 않아?
혹시 물집은 안잡혔니?
밥 잘 챙겨먹고 더위타지 말고 대장님 말씀 잘듣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재밋게 행군하고 와라

언니
잘하고 있어?ㅋㅋ
언니랑 오빠도 다 했던건데 드디어 너도 하는구나
넌 끈기도 있고 의지도 있으니까 잘할거야ㅋㅋ
요즘 뉴스보면 맨날 덥다는 뉴스던데 행군하느라 힘들겠구나~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될거니까 열심히 하고 와~~
밥도 많이많이 먹고ㅋㅋ
맛이 없다고 안먹으면 힘들어서 쓰러질지도 몰랑
암튼!! 열심히 힘내서 끝까지 완주하길 바랭~~

오빠
할만하냐?ㅋㅋ
너 없으니까 한 다섯명은 없는거 같다ㅋㅋ
빨리 와서 오빠랑 장난치면서 놀자~
맛잇는 수박 짤라줄게ㅋㅋ
완주 잘하고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