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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날씨가 너무 덥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 하는 날이다.
그런데 너는 새벽에 일어나서 늦은 시간까지 힘들게 우리나라 땅을 너의 발로 직접 걸어다니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까?
편한 집 놔두고 무슨 고생이야? 하고 엄마를 원망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의 너의 경험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울때 큰 힘이 될거라 믿으렴!~
엄마 아빠는 매일 일때문에 바쁘게 보내고 있단다.
한의원에도 다니고 경수가 도착하기 전에는 지금보다는 많이 건강해지겠지?
보고 싶다. 오늘도 잘 자고 내일도 건강하고 무사히 지내렴!~^*^
사랑해~~~

경수야 아빠다
지난번에 시작한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아 연락을 자주 못하는 구나
하지만 늘 니 생각을 하고 있다.
힘들고 집에 오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게다.
언젠가 아빠가 한 번 이야기 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어려움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행복이 와도 행복한 줄 모른다'고
얼마 남지 않았구나!
조금만 더 참고 힘차게 나아가자꾸나!
건강하거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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