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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영이를 보내고 그 이튿날 아빠를 제천으로 보내고, 엄마는 이틀동안 짐만 싸고, 이틀동안 가족들을 보내고,
제천에서 일하시고 오늘 아빠가 오셨다. 아니 어제 금요일이구나.
이제는 학영이가 집으로 올 때가 거의 되어가는구나!
얼마나 기쁘니 사랑하는 가족들을 대한다는 것이.
오늘은 내내 아빠의 빈자리, 학영이의 빈자리, 누나의 삐짐이 엄마를 힘들게 했는데, 누나가 사춘기인가봐. 아니면 엄마가 사춘기!
이럴때 학영이가 엄마 옆구리 쓱 하고 찔러주면 풀린텐데. 아니면 궁뎅이를 쳐 주던가. 우리가 잘 하는 거 있잖아. 옆구리 찌르기, 궁뎅이 치기.....
탐험대 소식이 올라오면 읽고 자려고 기다렸는데 아직 새롭게 올라온 소식이 없구나. 이제 그만 자야겠다.  좋은 꿈꾸고 편안히 잘 자거라. 내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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