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아, 생각만큼 네가 적응을 못하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놓였어. 애완동물이랑, 먹고 싶은 거랑, 집에만 있고 싶다고,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다 했네, 마음이 건강하다는 증거같아. 힘든 것 견디며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정말 고마워. 엄마, 아빠는 매일 밤 인터넷으로 너의 소식을 알 수 있을까, 네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검색하고 있단다. 그리고 네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어. 물론 울기도 했지. 하지만 탐험이 끝나면 좀 더 어른스러워질 네 모습을 생각하며 위로하고 있단다. 힘들고 집생각나서 네가 짜증만 내며 아무것도 배우는 게 없을까봐 걱정도 돼.
영현아, 엄마와 아빠가 영현이를 얼마나 보고싶어 하는지 알지? 네를 보내고 마음이 아팠지만 우리 영현이가 씩씩하고 넉넉한 남자가 되기위해서 꼭 필요한 경험인 것 같아 보내기 싫은 마음을 물리치고 그 곳에 보낸 엄마와 아빠의 마음을 이해해 줄래?
힘들 때 기도도 하고 엄마와 아빠, 누나의 사랑을 생각하며 이겨내주기 바래. 남은 날이 너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할게.
영현아, 엄마와 아빠가 영현이를 얼마나 보고싶어 하는지 알지? 네를 보내고 마음이 아팠지만 우리 영현이가 씩씩하고 넉넉한 남자가 되기위해서 꼭 필요한 경험인 것 같아 보내기 싫은 마음을 물리치고 그 곳에 보낸 엄마와 아빠의 마음을 이해해 줄래?
힘들 때 기도도 하고 엄마와 아빠, 누나의 사랑을 생각하며 이겨내주기 바래. 남은 날이 너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