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자랑스러운 우리 민서

by 김민서 posted Jul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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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민서
벌써 날짜가 많이 지났구나 ! 화이팅!!!
지금껏 잘 견디고 있지, 조금만 참아보아라 아빠가 8월 5일 여의도로 마주 갈꺼구만 보고 싶구나

편지도 아주 간단하게 썼더구나, 모든 이야기는 만나서 직접 들려 주겠다고,역시 우리 민서 답구나
하루 하루가 많이 덥지 이곳 누나는 민서가 집에 오면 오션월드 아니면 용인 케리비안 수영장에 놀러 가자고 날리가 아니구만

민서가 국토대장정에 가 있어 이곳 집에서는 민서가 오면 휴가를 갈려고
미루고 있단다
대장정 마치고 아빠랑 시원한 수영장에 가서 더위를 시켜 보자구나

걸으면서 힘들때 아빠랑 수영장에서 즐기는 상상을 하면서 견뎌내길 바라며 내일 다시 소식 전하마

서울에서 민서를 가장 사랑하는 아빠가............화이팅 김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