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기간동안 사진이나 글이 없어 기다리기만 해야는 줄 알았는데 글과 사진을 보니 마음이 놓이고 기쁘단다. 찬영이가 얼마나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지 조금은 이해한다. 엄마도 지리산에 가서 이틀을 꼬박 걸어 다니며 아들이 많이 힘들거라 여겨져 더운 날씨에 생고생 시켰다 싶어 후회는 했단다. 보내면서 걱정은 했지만 어려움을 헤치고 나오면 다른 성취가 있을거라 믿고 싶어 엄마로서도 어려운 결정을 했음을 알아 주길 바란다. 아들이 사진 찍기 싫어하는 줄 알지만 엄마에게 아들의 모습을 보여 줄 유일한 기회이니 일부러라도 더 참여 하여 어떤 상태인지 확인시켜 주렴.
엄마 심심해 빨리 와~~ 사랑해 아들
엄마 심심해 빨리 와~~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