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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아영아!

by 조아영 posted Jul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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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진 속에서 하경이옆에 있는 아영이를 찾을 수 있었어. 줄무늬 여름 잠바를 입고 있더구나. 얼굴표정은 보이지않아 아영이가 잘지내는지 알수가 없었어. 앞으로 있을 일정을 보니 나름 자연보호 활동이니, 도보탐사등 그저 무작정 걷는게 아니라서 좀 낫지않을까하는구나.

첫날 아영이가 올린 글을 보면 여행이 주는 들뜬 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스스로 신청하고 참여한 국토대장정! 무슨 생각으로 참여했는지 엄마는 무척 궁금하다 신청할 때의 그 마음과 목적이 많이 달성되었는지.. 지금은 아마도 아이고 힘들어~~밖에 떠오르는 것이 없을거라고 생각이드는데..

아영아! 무엇을 하든지 항상 '왜 이걸 해야되지?'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 아영이였는데 국토대장정에서 그 해답들을 찾아오길 바란다. 7박8일의 대장정이 아영이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음하는 바람이다.

엄마는 늘 항상 쉴새없이 주어지는 일 속에서도 아영이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물집때문에 고생하지 않을까 고래고래 큰소리해야 일어나는 아영인데 아침에 시간맞춰 잘 일어나는지~~궁금함이 꼬리를 문다.
밝고 명랑한 아영아! 끝까지 잘 견디기 바란다. 4~5일째가 되면 다리가 왠만큼 풀리때라 조금은 쉬월할거야.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