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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아들에게

by 박지환 posted Aug 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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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생각하면서 한번은 울은 것 아닌지....걷기에 바뻐 아무생각도 없이 걸었을 아들이 보구싶구나. 물론 누나들도 많이 많이 보구싶구.
집이 너무 조용하고 허전하다.  지우는 오빠가 와야 수영장에 간다고 기다린다. 도대체 언제 오는 거냐고 자꾸 물어본다. 4일이라고 애기 해도 순간 순간 잊어버리나봐 . 기다림이 지루해서 그러겠지.
지우는 모든 것을 언니,오빠에게 의지를 해서 지낸 다는 걸 이번 기회로 많이 느껴진다.  막내의 특권인지 아님 걱정도 되는 구나. 앞으로 언니, 오빠에게 더 잘하는 동생이 될지도 몰라. 그렇지 오빠야.
발에 물집은 안 생겼는 지 ...아픈 데는 없는 지 ....
잘 극복하고 남은 일정도 잘 이겨내고 내일을 위하여 마무리 잘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엄마가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