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이더운 여름에 긴팔을 입었니?

by 이종호 posted Aug 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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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호야!  너의 옷자락조차 보이지 않아 기다리다 못해 지쳤는데.. 오늘은  뒷모습이라도 보여서 반갑다.
그런데 웬 긴팔이야? 날도 더운데.. 옷이 없었으면 차라리 더럽더라고 반팔을 입지.. 엄마는 속상하네..유난히 열이 많아 더위을 못참는 너인데.. 얼마나 더웠을고.. 종호야! 눈치보지말고 너의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하고
형아는 오늘부터 4일까지 방학이란다. 너가 없으니 허전하고 심심하다고.
며칠만 참자. 화이팅..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