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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아~

by 신재창 posted Aug 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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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맨 앞에서 씩씩하게 배낭 짊어메고 걷고 있는 너의 모습을 사진에서 보고 있자니 자랑스럽구나. 시의원앞쪽에서 걷고 있는 너의 눈매가 야무져보여서 것또한 기쁘구나. 비록 반만 보이는 너의 얼굴이라도 찾으면 얼마나 기쁜지^^
아침에 일어나면  사진 속에서 재창이 얼굴을 찾아내 usb에 저장하는게
요새의 하루 일과야.
"오늘은 얼굴이 나왔네~ 오늘은 안나왔네~ " 하면서...
배도 타보고 레프팅도 하고 야영도 하고~
집에 오면 했던 것들 다 얘기하줘야해^^ 재인이가 엄청 부러워하겠다.
이제 거의 다 왔네. 마지막까지 힘내고 아빠가 다치지 말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