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생일 축하합니다

by 김찬솔 posted Aug 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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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내일이 우리 아들 16번째 생일 날인데..
생일 축하해..아주 많이
작년엔 엄마하고 같은날 생일 이었고 올해는 아들이 떠난 다음날 엄마생일 그리고 우리아들은 내일이 생일이네..
항상 생일이 되어도 별로 뾰족하게 바라는것도 없고 해달라 하지도 않아서 우리아들이 올해도  뭘 갖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네 어릴적부터 뭘 사달라고집을 부려본적이 없어서 너무나 대견스럽고 어른스럽고..
아들 건강하게 다녀와서 생일 파티하자 맛난거랑 갖고싶은거 생각해봐
오늘도 날이 너무덥다
이런날은 그늘에서 쉬고있어도 더울텐데..이렇게 힘든데를 왜 보냈나 엄마를 원망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이제 정말 3분의 1일만 남았다
잘 버텨줘서 고맙고 또 잘해줘서 고맙고 엄마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59시간의 진통으로 널 얻을걸 다시한번 감사할께
사랑한다 아들...얼른시간이 흐르길..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