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얼굴이 그대로네~

by 이태훈 posted Aug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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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연대별로 찍은 사진이 올라왔더구나
울 아들은 사진마다 어찌나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있는지 니 익살스런 표정을 보면 힘들어 죽을라고 하는 다른 아이들의 글과 달리 진짜 잘 적응하고 재미있는 탐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도 오늘 3일째 매일 10 km 넘는 워킹을 하고 있다. 발에 물집도 잡히고 근육이 긴장해서 땡기고 하지만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다가 우리 태훈이 오면 같이 계속 걸을 생각이다. 아빠랑 바톤 터치해서 방학동안은 엄마가 훈이 공부랑 생활 훈련을 맡기로 했다.
새벽에 기상하는 거 습관을 들여놔서 넌 일어날때 그렇게 힘들지 않지? 거봐라 사람은 다 적응하는 거라 좋은 습관은 미리 들여놓으면 편하잖니 우리집 식구들은 모두 일찍 일어나니 하루를 빨리 시작한다는 점에서 참 바람직하다. 그래서 엄마는 우리 아들이 오면 아침은 그대로 5시쯤 일어나서 새벽 워킹하고 다녀와서 영어공부를 시킬려고 한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믿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면 방학생활은 성공이라 생각된다. 오늘도 스스로를 새롭게 하려는 각오를 가지고 힘차게 걸어보렴. 수고 많이 해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