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힘많이 들지? 사진찍은 것을 보면 힘든 표정이 역력히 나타나 보이던데 7월27일 독일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더라. 앞으로도 사진 찍을 때 환하게 웃어. 캠핑장에서 요리경연대회도 했고 축구도 할려구 친구들 모여있던데 우리아들 축구실력 좀 뽐내봤나? 아들! 인간성 좋고 공부도 잘하고 야구, 축구 등 운동도 잘해서 인기 많은데 광주라는 좁은 곳에서 안주하면 더 이상 발전이 없어. 고생이 없으면 추억도 없고 좋은 결실을 맺지도 못하는 것 같더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네 인생을 설계하고 열심을 다 할 시간은 그리 많지않아. 어디서나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여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아들 모습 보여주길 바라며.
4일 밤만 지나면 우리 아들 보겠네. 너를 사랑하는 아빠가.
4일 밤만 지나면 우리 아들 보겠네. 너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