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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은슈~~

by 조은수 posted Aug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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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은수얼굴이 보인다. 흐릿한 은수얼굴이지만 그 안의 표정들을 엄마는 느낄 수 있단다. 은수 발걸음은 지쳐 보이는데 왜 엄마 마음은 흐뭇하지. 내일은 오늘보다 더 큰마음으로 많은 것을 품을 수 있기를. 사랑해 속 깊은 우리 막둥이
하늘을 날고 싶다던 우리 딸 은수야 열기구를 타고 신나했을 모습이 상상이 되는구나. 엄마는 은수가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내일은 더욱 신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집에 돌아올 날이 다가올수록 아쉬운 마음이 커지는 것은 아닌지. 근데.. 엄마는 사진이 작아서 은수얼굴을 못 찾았는데 지금 언니가 사진 확대해서 니 모습 찾았다. 괴상한 포즈로 너무 신나서 입이 귀에 걸려있네. 푸하하하.. 역시 은수답구나.
내일은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되길 .사랑해 ~
더운 날씨에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 만들어 주시는 대장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