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가방메고 짜증내면서 시작한 국토대장정! 시작이 반이라더니 서울로 도착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네. 사랑하는 아들 성민아! 이젠 돌아오면 좀더 어젓해질까! 생각주머니가 많이 채워 있을까! 앞으로의 계획과비전을 품고 돌아올까! 엄마는 여러가지 생각들로 들떠있다. 좀더 성숙해진 우리아들의 가슴속으로 엄마는 달려가본다. 우리 국토를 너의 걸음으로 한발 한발 내딛었으니 너의 꿈도 이번기회에 한발자국 내밀었으면 좋겠다.엄마와아빠는 구포와천안에서 각자 KTX를 타고 너를 만나러 갈것이다.그날의 만남을 기대하며 내일을 위해 오늘밤 엄마아빠 꿈꾸며 단잠에 들어라.사랑한다, 축복한다 아들아!!^**^